강의 플랫폼에서 온라인 강의로 돈 벌기 – (1)현실적인 전략과 꿀팁

온라인 강의로 돈을 번다는 말, 이제는 더 이상 특별한 사람들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전문가, 직장인, 심지어 대학생까지도 본인의 지식과 경험을 팔아 수익을 창출하는 시대죠. 그런데 단순히 “강의를 찍어서 올리면 된다”는 식의 접근은 성공 가능성이 작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콘텐츠는 만들었지만 수익화에는 실패하곤 하죠.

이번 글에서는 단순히 '강의를 올리는 법'이 아니라, 실제 수익으로 연결되기 위한 전략과 실제로 통하는 팁들을 총망라해서 알려드릴게요. 당신의 지식이 ‘수익’이 되는 과정을 단계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잘하는 걸 팔지 마세요” – 수요 중심의 콘텐츠 선정

많은 분이 “내가 잘하는 것”을 강의 주제로 삼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더 중요한 건 ‘사람들이 배우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엑셀 함수에 능숙하다면 단순히 “엑셀 함수 강의”가 아니라, “회사에서 바로 쓰는 보고서용 엑셀 팁”처럼 문제 해결형 강의로 만들어야 합니다. 문제 중심으로 접근해야 수강생이 몰립니다.

팁: 네이버 지식인, 유튜브 댓글, 인스타 Q&A, 블로그 검색어를 통해 사람들이 자주 묻는 질문을 수집해 보세요. 그게 바로 강의 주제입니다.

2. 플랫폼마다 전략이 다르다 – 유튜브 vs 클래스101 vs 탈잉 vs 인프런

온라인 강의 플랫폼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각각의 특징에 맞게 전략을 달리 해야 하죠.

유튜브: 무료 콘텐츠로 신뢰를 쌓고, 유료 전환 유도

클래스101: 스토리텔링 기반. ‘나의 경험’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탈잉: 실무 중심. “현직자가 알려주는 생생한 팁”에 강함

인프런: 직무/IT 계열 강의에 특화.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중요

팁: 처음부터 여러 플랫폼에 올리기보다, 하나에 집중해서 피드백을 받고 개선하세요. 이후에 리패키징해 다른 플랫폼에 확장하세요.

 

3. ‘강사’보다 ‘가이드’가 되어야 한다

 

강의 콘텐츠는 점점 ‘전문가의 말’보다 ‘같이 가는 사람’의 느낌을 선호합니다. 너무 딱딱하고 완벽하려고 하지 마세요. 수강생은 진짜 전문가의 완벽한 말보다 실패담, 실수,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꿀팁을 원합니다.

예시: “이렇게 하면 안 돼요. 제가 해봤는데 시간만 낭비했어요” 같은 멘트는 진정성을 줍니다.

 

4. 콘텐츠 포맷 – 짧고 임팩트 있게

많은 강의 제작자들이 “많은 내용을 넣는 게 좋다”고 착각합니다. 오히려 수강생은 짧고 임팩트 있는 영상을 더 선호합니다.

한 영상은 3~7분 내외

한 강의당 하나의 핵심만 전달

요약, 정리, PDF 제공 등으로 복습 유도

팁: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력 유지가 가능한 구조’로 설계하세요. 수강생은 ‘완강’할 확률이 높을수록 후기와 수익으로 이어집니다.

 

5. 촬영 장비? 스마트폰이면 충분하다

처음부터 고가의 장비를 살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중요한 건 콘텐츠 기획력과 시청자와의 거리감 없는 전달력입니다.

스마트폰 + 삼각대 + 조명(1~2만원대 링라이트)

무료 녹음 앱 또는 USB 마이크

캡처 영상은 OBS Studio (무료)

팁: 영상 퀄리티보다는 목소리와 화면 구성의 명확성이 훨씬 중요합니다. 음질은 특히 민감한 요소입니다.

 

6. 수익화는 한 번이 아니라 반복이다 – 리사이클 전략

강의를 한 번 만들었다고 끝이 아닙니다. 그것을 다른 형태로 리패키징하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강의 일부를 유튜브로 발행 → 구독자 유입

콘텐츠를 PDF로 제작 → 전자책 판매

실시간 강의로 전환 → 고급 수강생 모집

블로그나 뉴스레터 콘텐츠로 재가공

팁: 하나의 콘텐츠로 3~5가지 형태로 확장 가능한지 항상 고려해 보세요.

 

7. 평범한 나도 가능한가? → “오히려 당신이 유리합니다”

오히려 전문가보다 초보자에게 가까운 사람이 더 잘 가르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입문자의 시선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죠.

당신이 겪었던 어려움, 실패, 시간 낭비 – 이것들이 바로 수강생이 돈 주고 배우고 싶어 하는 것들입니다. 당신이 잘 모르는 분야에서조차 ‘처음 시작하는 사람을 위한 가이드’가 될 수 있습니다.

 

8. 현실적인 수익 구조

그렇다면 실제 수익은 어떻게 들어올까요?

클래스101: 1인당 수강료 × 등록자 수 – 수수료(약 30%)

탈잉: 평균 수강료 5~10만원, 실시간/오프라인도 가능

인프런: 구매자 수 기반. 인기 강의는 수백~수천만 원 수익

자체 사이트: 결제 시스템 연동 시 전체 수익 가져감 (초보자에겐 부담될 수 있음)

팁: 처음에는 플랫폼 수수료가 아깝게 느껴지지만, 트래픽과 신뢰 확보에 도움이 되므로 투자라고 생각하세요.

지식의 가치, 당신이 결정합니다

“이건 별거 아닌데?”라고 생각한 당신의 경험이 누군가에겐 인생의 힌트가 됩니다. 중요한 건 시작하는 용기와 지속적인 개선입니다. 처음은 서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강의는 단 한 번의 촬영이 아닌, 반복적이고 누적 가능한 ‘디지털 자산’입니다.

지금 바로, 당신의 노트북을 열고 첫 슬라이드를 만들어보세요. 수익은 그다음에 따라옵니다.

 

◈ 초보자 꿀팁 10가지 ◈ 

 

1. 완벽히 하려고 하지 마라 – ‘완성’보다 ‘출시’가 먼저다

많은 초보자가 처음부터 완벽한 강의를 만들려다 시작도 못 해. 퀄리티보다 더 중요한 건 빠르게 출시하고 피드백 받기야. 일단 시작해서 업로드하고, 이후 개선하면 돼!

“처음은 거칠어도, 수강생 피드백이 최고의 강사로 키워준다.”

2. 경쟁 강의 3개만 분석해 봐라.

무작정 시작하지 말고, 비슷한 주제로 인기 있는 강의 3개를 분석해. 제목, 구성, 가격, 리뷰 포인트까지 참고하면 성공 패턴이 보일 거야.

 “경쟁작을 잘 벤치마킹하는 게 최고의 치트 키다.”

3. 제목은 마케팅이다 – 클릭을 유도하라

강의 제목은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광고 문구야. ‘엑셀 고급 함수 강의’보다 ‘실무자가 알려주는 보고서용 엑셀 단축키 20가지’처럼 구체적이고 결과 중심으로 지어야 클릭률이 올라간다.

“제목에서 결과를 느낄 수 있게 하자.”

4. 카메라보다 목소리에 신경 써라

초보자들은 영상 화질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음질이 훨씬 더 중요해. 시청자들이 가장 빨리 이탈하는 이유는 ‘듣기 불편한 소리’야. 핸드폰 녹음보다 마이크 하나 장만하는 게 좋아.

 “잘 보이는 것보다, 잘 들리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5. 5분짜리 영상부터 시작하라

초반에는 부담 없이 5분 이하 분량으로 나누어 강의를 만들어봐. 짧을수록 제작이 쉽고, 수강생의 집중도도 높아져. 이후 여러 영상을 묶어 ‘완성된 강의’로 구성하면 돼.

“짧고 강하게. 5분이 최고의 연습 시간이다.”

6. PDF/워크북은 퀄리티를 2배로 만든다

같은 강의라도 ‘요약 자료’나 ‘실습 워크북’을 추가로 제공하면 훨씬 전문가 같아 보여. 어렵게 만들 필요 없고, 파워포인트로 깔끔하게 정리만 해줘도 충분해.

 “자료만 추가해도 강의 가치가 확 올라간다.”

7. 친구 3명에게 먼저 보여줘라

공개 전에, 친한 친구 3명에게 보여주고 피드백을 받아봐. “이해가 안 된다” “재미없다”는 말이 나와도 너무 상처받지 말고, 수강생 입장에서의 시야를 확보하는 게 핵심이야.

 “진짜 수강생의 눈을 가진 친구가 최고의 조언자다.”

8. 1개의 강의로 끝내지 마라 – 시리즈를 기획하라

초보자들은 하나 찍고 만족하는 경우가 많지만, 수익은 ‘지속성’에서 나와. 하나의 강의를 여러 단계로 나눠 기초 → 중급 → 실전 시리즈로 만들어보자. 수강생은 반복 구매로 이어져.

 “시리즈 구조 = 자동 수익 구조”

9. 강의 + 커뮤니티 = 충성 고객

강의 내용 외에도 질문을 받거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면 수강생이 충성고객으로 변해. 오픈채팅방, 디스코드, 네이버 카페 등 활용해 보자. 이들은 다음 강의의 첫 구매자가 된다.

“관계가 곧 재구매다.”

10. 첫 수익보다 첫 리뷰가 더 중요하다

수익은 시간 차가 있지만, 리뷰는 그 즉시 신뢰로 작용해. 첫 강의에는 수강생을 모으기 위해 ‘특가 할인’이나 ‘지인 체험단’을 운영해서라도 후기를 확보해 봐.

 “좋은 후기가 쌓이면, 수익은 자동으로 따라온다.”